기대의 코딩과 일상 기록

카페마마스에서 파는 감자 스프를 잔뜩 쟁겨두었는데 불현듯 남은 음식 재료들로 까르보나라를 하면 좋을것 같았다. 바로 실행에 옮겼다. 1. 대패삼겹살을 굽는다. 2. 삼겹살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잘게 자른 양파와 통마늘을 팬에 넣어 같이 굽는다. 3. 어느정도 구워질때쯤 다른 화구에 스프를 넣은 냄비를 얹혀서 녹인다. 4. 스프에 스파게티 면을 넣는다. (절대 그냥 넣지말것.. 따로 삶아서 넣어야 한다) 5. 구워진 대패삼겹, 양파, 마늘을 스프에 넣고 스프가 끓으면 먹는다. 스프에 면을 바로 삶으려고 했는데 면은 설익고 스프는 타서 눌러붙었다... 특히 면은 스프에 들어간 반대편 끝이 냄비에 닿아서 마치 타다남은 성냥처럼 타버렸다. 다행히 먹다보니 면이 슬슬 익어서 먹을 수록 맛있었다. 면을 따로 ..

지난번 방문하였던 뇨끼 맛집 (포스팅 링크)에 감명을 받아 뇨끼를 해보았다. 1. 물에 소금을 넣고 감자 500g을 40분간 삶는다. 2. 감자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제거한다. 3. 감자를 으깨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리코타 치즈 1스푼을 넣고 밀가루 150g을 채로 넣어준다. 5. 계란 1알을 넣고 반죽을 섞어준다. 6. 반죽을 기다랗게 빚고 적당히 썰어준다. (실패 지점. 반죽이 묽어 모양을 낼수가 없었음) 7. 포크로 모양을 낸다. 8. 끓는 물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모양을 낸 뇨끼를 삶아준다. 뇨끼가 물에 떠오르면 삶아진 것이다. 9.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물에 삶은 뇨끼를 굽는다. 10. 소금, 후추를 한번더 뿌리고 마무리한다. 참고한 영상에서는 완두콩을 넣었다. 결과는 뇨끼 반죽이..

오늘 저녁은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인 K-NAMME에서 본 래시피를 따라하여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 보았다. 1. 물 600ml에 소금 두꼬집 넣고 파스타면을 4분 30초 삶아준다. 2. 삶은 후 파스타면을 빼서 올리브유로 코팅하고 잠시 식혀 둔다. 3. 통마늘 15개의 꼭지를 따고 올리브유 25g과 함께 약한불로 천천히 튀긴다. 4. 마늘이 황금색이 되면 물 180ml를 넣고 혼다시 3g, 후추 한꼬집, 소금 한꼬집, 레드페퍼 한꼬집 넣는다. 5. 파스타면을 넣고 센불에 저어주면서 3분간 볶아준다. (실수 지점) 하지만 마늘을 너무 많이 익혀서 타버렸고 면도 너무 많이 볶아서 볶음면처럼 딱딱하게 굳어버렸다. 요리 과정을 곱씹어보니 파스타면과 마늘을 마지막으로 볶을때 파인다이닝 쉐프가 된것 마냥 신나서 6-..

새해를 맞은 기념으로 떡만두국을 만들어 보았다. 1. 사골곰탕 육수 (산청 유기농 한우 사골곰탕 제품 사용)를 냄비에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만두 6개, 떡 15개를 넣는다. (조금 더 넣어도 될듯함) 3. 간장 1 티스푼 넣고 소금은 간을 보며 적당히 넣는다. 4. 만두와 떡이 익으면 계란을 넣고 살살 저어 풀어주고 후추를 뿌려준다. 5. 그릇에 옮겨담고 김을 뿌려 마무리 한다. 처음에는 간장을 넣지 않았었다. 어딘가 밍밍하여 급하게 간장을 넣었더니 원래 알던 깊은 맛이 우러나왔다. 국에는 간장이 이렇게 중요하구나라는 것을 깨달으며 한살을 더 먹었갔다.

유튜브 쇼츠를 보다보니 내가 사랑하는 소금빵을 사먹을 필요가 없다고 했다. 모닝빵과 버터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따라해보았다. 1. 모닝빵을 반으로 자르고 버터를 적당히 잘라 넣는다. 버터 뭉치 끝부분을 조금 잘라서 넣으면 된다. 2. 빵 아랫부분에 십자모양 칼집을 내준다. 3. 빵 윗부분을 전자레인지로 녹인 버터를 바른다. 4. 소금을 빵윗부분에 뿌려준다. 5. 오븐에 8분 돌린다. (실패요인) 위와 같이 하였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 쇼츠에서는 에어프라이어에 8분 돌렸는데 나는 전자레인지의 오븐기능으로 8분을 돌렸다. 타는 냄새가 났지만 더 맛있어지는 과정인줄 알았다. 결론적으로는 전자레인지 오븐기능으로 돌릴때는 4분이면 충분할것 같다. - 가염버터가 아닌 무염 버터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