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자취 요리 기록

[자취요리기록] 뇨끼이고 싶었던 뇨제비

내일의기대 2024. 1. 2. 21:00

지난번 방문하였던 뇨끼 맛집 (포스팅 링크)에 감명을 받아 뇨끼를 해보았다. 

1. 물에 소금을 넣고 감자 500g을 40분간 삶는다.
2. 감자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제거한다.
3. 감자를 으깨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리코타 치즈 1스푼을 넣고 밀가루 150g을 채로 넣어준다.
5. 계란 1알을 넣고 반죽을 섞어준다. 
6. 반죽을 기다랗게 빚고 적당히 썰어준다. (실패 지점. 반죽이 묽어 모양을 낼수가 없었음)
7. 포크로 모양을 낸다.
8. 끓는 물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모양을 낸 뇨끼를 삶아준다. 뇨끼가 물에 떠오르면 삶아진 것이다.
9. 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고 물에 삶은 뇨끼를 굽는다.
10. 소금, 후추를 한번더 뿌리고 마무리한다. 참고한 영상에서는 완두콩을 넣었다. 

결과는 뇨끼 반죽이 너무 묽어서 수제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감자의 물기를 제거하지 않고 반죽을 만들었던게 원인이였던것 같다. 놀랍게도 겉모습과 다르게 뇨끼 맛이 났고 심지어 맛있었다. 다음번에는 크림스프에 뇨끼 모양까지 완성하여 방문하였던 맛집과 비슷한 연출을 하도록 개선하여야겠다.

참고 요리 영상 : https://youtube.com/watch?v=EZy-x92lg0k&si=UmNK66S5sr8Qw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