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 투어] 잠실역 더컨벤션 잠실 홀투어 후기

이번 글에서는 잠실역에 있는 더컨벤션 잠실 홀투어를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 보았어요.
더컨벤션 잠실은 잠실역 바로근처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하고 홀이 이쁜곳이에요.
먼저 저희가 결혼식장을 선택한 기준과 거기에 맞는 식장 리스트를 알려드리고 후기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1. 결혼식장 선택 기준
저희는 결혼식장을 선택할때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웠어요.
1) 교통
- 지방에서 오시는분들이 많고 직장이 분당이라 강남 / 서초 / 송파로 웨딩홀 위치를 추렸어요.
2) 결혼 날짜
- 2024년 1월달 홀투어를 다녔고 2024년 12월과 2025년 1월에 식장이 남아있는 곳으로 가서 견적을 받았어요.
3) 요일 및 시간대
- 지방에서 오시는분들을 고려하여 점심시간대 12:00 ~ 14:30 까지만 고려하였어요.
4) 웨딩홀 분위기
- 컨벤션스타일의 어두운 분위기를 선호하였어요.
5) 식사
- 저희는 뷔폐를 선호하여 뷔페를 제공하는 분리형 홀만 선택기준에 추가하였어요.
6) 하객 수
- 250~300명을 예상하고 찾아보았어요.

2. 투어 목록
위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웨딩홀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마리드블랑 (선릉역 / 역삼역)
- 르비르모어 (역삼역)
- 상록아트홀 (선릉역 / 역삼역)
- 헤리츠컨벤션 (학동역)
- 엘블레스 (양재역)
- 서초 AT포레 (양재시민의숲역)
- 더컨벤션 잠실 (잠실역) <- 이번글 대상
- 아펠가모 잠실 (잠실역)

3. 더컨벤션 잠실 투어 후기

1) 교통

- 더컨벤션 잠실은 자차와 대중교통 이용 시 편의성의 차이가 큰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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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차 : 더컨벤션 잠실의 경우 자차 이용이 힘든편이였어요. 그 이유는 1) 잠실역 자체가 주말에 상당히 막힌다는 점 2) 주차 수용 대수가 적은지 대기가 길다는점 두 가지 때문이였어요. 예식장 근처에 도착해서 들어갈때까지 20-30분은 걸렸던것 같아요.
- 대중교통 : 잠실역 9번출구로 나오면 도보로 1-2분안에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으세요.

2) 웨딩홀 특징
> 1층에 그랜드볼름, 3층 아모르홀, 3층 바스타홀 총 세 개의 홀이 있어요. 저희는 수용인원이 작은 비스타홀은 제외하고 나머지 두 홀만 투어하였어요.

- 로비

3층에서 촬영한 포토 테이블

3층은 예식장이 두 개가 있었지만 복도로 확실히 분리된 느낌이였어요. 넓이도 충분히 넓었어요. 다만 엘레베이터를 타고 나오는 신랑신부가 양쪽 홀로 갈라져서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여러쌍의 부부가 탄생하는 곳임을 세삼 느꼈답니다. 
1층 그랜드 볼름은 단독으로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어요.

- 신부대기실 / 혼주대기실

혼주대기실은 제가 설명을 잘못들은게 아니라면 따로 없고 혼주 분들은 정산실에서 대기해야한다고 해요.
신부대기실은 이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화장실은 따로 없고 식장과 분리돼 있어 로비에서 입장하는 구조에요.

- 예식장

3층 아모르홀 (첫번째 두번째 사진)과 1층 그랜드볼름홀의 모습

3층 아모르홀(200석)은 밝은 느낌, 1층 그랜드볼룸홀(180석)은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사용하였어요. 버진로드는 아모르홀 기준으로 23m로 평균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었어요. 

- 음식(연회장)
연회장의 경우 3층 아모르홀은 5층에, 1층 그랜드볼룸홀은 지하1층에 있었어요.
더컨벤션은 밥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요. 제가 직접 먹어본적은 없지만 블로그 후기나 연회장 투어를 했을때 퀄리티나 느낌이 깔끔하고 맛있어 보였어요. 
1층 연회장의 장점은 연회장이 지하1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바로 내려가면 된다는 점이였고, 5층의 경우 창 밖의 뷰가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1층에서 계단으로 내려갈 수 있는 그랜드볼룸홀이 더 좋았어요.

- 가격
저희가 방문했던 예식장들 중 가격이 합리적인 편에 속했어요.

4. 총평
> 가격 경쟁력이 우수했어요.
> 자차 이용이 불편했어요. 
> 예식장이 세 곳이라 사람들이 상당히 북적북적했어요.
> 저희는 자차 이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마음에 걸려 최종 후보에서 제외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