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여행지 소개 (1) - 마리나 베이 샌즈

안녕하세요. 이번글에서는 싱가포르 본섬에서 방문한 마리나 베이 샌즈를 소개해 드리려해요. 
마리나 베이 샌즈는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5성급 호텔인데요, 마치 지붕에 배를 올려둔듯한 모습이 특징이에요.

저희는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센터와 전망대를 보기 위해 방문하였어요.
해질녘이나 밤에 전망대를 방문하면 경치가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낮에 방문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
센토사 섬에서 트램을 타고 비보시티로 나온다음 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버스 정류장 근처에 쇼핑몰 입구가 있어 금방 더위를 피할 수 있었어요. 

마리나베이 샌즈 구조

마리나 베이 샌즈는 쇼핑몰과 타워 1,2,3이 지하로 이어져 있었어요. 
더운 날씨인데 땡볕아래 도보로 다닐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우선 저희는 쇼핑몰에서 타워 3에 있는 전망대로 이동하였어요.
클록에서 마리나 베이 샌즈 표를 미리 사서 갔는데요, 가격은 한장에 32,000원이었고 현장에서도 동일가로 표를 팔고 있었습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타워 내부 모습

마리나 베이 샌즈 타워에 도착해서 보니 내부도 특이했습니다. 사선으로 이어진 객실 복도가 인상적이었어요.

타워 3에 있는 카페 Origin + Bloom

배가 고프고 목이말라 타워 3에 있는 카페 "Origin + Bloom"에 방문했어요. 
가격대는 싱가포르 물가치고 괜찮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5 싱가폴 달러였어요💲.

커피와 함께 시켰던 디저트

커피는 맛있었고 디저트는 나쁘지 않다 정도였던것 같아요.
남은 커피 들고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전망대가 생각보다 더워서 안 사갔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타워 3 끝으로 가면 스카이파크로 가는 안내가 있는데요 따라 가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지하 창구가 나왔고, 거기서 표를 보여주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싱가포르.

전망대에 올라가서 싱가포르 전역을 볼 수 있었어요.
기간이 짧아서 많은 곳을 못가기에 열심히 눈에 담았답니다... 
다음 방문에는 보타닉 가든을 꼭 가보고 싶네요🌳🌳.

살짝 보이는 인피니티풀

호텔 이용객만 들어갈 수 있는 인피티니풀이 조금이나마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돈 많이 벌고 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쇼핑과 애플스토어를 방문하기 위해서 다시 쇼핑센터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밖에서 찍은 애플스토어 모습. 전망대보다 더 예쁜거 같기도..?

마리나 베이 샌즈에 있는 애플스토어는 원형 돔 형태로 생긴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로마의 판테온에서 영감받은 애플스토어의 오쿨루스

이렇게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로마의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해요.
애플스토어에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직원분이 "비전프로 체험한번 해볼래? 한국에는 아직 없어"라고 제안을 해주셔서 예약을 잡고 그 시간에 다시 방문했는데요, 태어나서 처음 겪는 체험이었어요.
직원분이 1대1로 애플비전프로 영상 시연을 도와주셨는데요, 보여주신 영상에 나오는 운동 경기들을 직접 경기장 안에서 보는 기분이었어요.
VR이 발전하면 나중에는 방구석에서 경기장이나 콘서트장을 가는 것과 비슷해질것 같았어요.

마리나 베이 샌즈 폭포

애플스토어에서 나와 쇼핑을 돌아다녔어요.
특히 싱가포르 브랜드인 찰스앤키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가격이 한국에서보다 싼것 같더라구요.
바샤커피, TWG 티 등 기념품을 사기에 좋은 매장도 다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래요~
쇼핑물은 상당히 넓고 여러층으로 돼있는데요, 이 폭포를 기준으로 방향을 파악할 수 있어요. 
유현준 교수님의 유튜브에서 보고 간 내용인데 이 폭포를 통해 소리로 방향을 파악할 수 있게 디자인한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방문하시기 전에 해당 유튜브 보고가시면 더 풍성한 방문이 되실꺼에요.
유튜브 셜록현준 채널 👉 "여행은 건축가랑 가야지 [싱가포르여행 vlog]" 보러가기
여기까지가 마리나 베이 샌즈 후기였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매장도 많아서 시간가는지 모를 정도로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본섬에서 방문하였던 다른 여행지에 대해서 글을 작성할 계획입니다.